한국은 일본을 너무 모르고, 일본은 한국을 너무 잘 안다. 일본 내면 풍경, 살림, 2014 국내 언론 매체들은 가장 가까운 이웃 나라, 일본의 이야기를 주로 정치나 경제, 굵직한 사회 이슈에 한해 전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하고, 일본에서 교환 유학을 하고, 일본 음식을 좋아하고, 일본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즐겨보는 기자가 국내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지금 일본에서 진짜 ‘핫’한 이야기를 전달해드립니다. ‘방구석 도쿄통신’, 지금 시작합니다. 일본 가족 대행 서비스 제공 업체 LMN에 지난달 100건이 넘는 의뢰가 접수됐다. 가족 대행이란 노쇠한 부모의 입원과 간병, 장례 절차까지 대신 밟아주는 서비스를 말한다./FNN(후지뉴스네트워크) 결혼식 하객부터 강아지 산책, 퇴사, 이별까지… 일본에는 일상에서 접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돈을 받고 대신해주는 ‘대행 서비스’가 판칩니다. 도쿄의 한 대행업체 웹사이트엔 가격별로 무려 17종류의 서비스가 안내돼 있죠. ‘직장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