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프랑스 고등학생들이 학교 환경을 개선해 달라며 시작했던 시위가 이제 일반 시민이 가세한 반정부 시위로 확산했다. 게다가 이런 시위가 프랑스를 넘어 이탈리아와 스페인, 벨기에 등 유럽 곳곳으로 번지고 있다.
여기에 이민자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이번 시위의 여파가 정치권에 지각변동을 몰고 올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프랑스가 이런 상황에 빠진 이유는 매우 복합적이다.
코로나19 때 쓴 엄청난 재정, 러-우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폭등, 높은 국가 부채율과 저성장, 미-이란 전쟁으로 높아진 물가 등 여러 원인이 얽히고설켜 있는 문제이다. 관광객을 위한 주택 임대가 유행하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청년이나 저소득층의 주거 비용이 커지고 있는 불만도 포함돼 있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문제의 핵심을 단순하게 정리해 본다면 이렇다. 젊은 세대는 기성세대가 누린 자산 형성 기회나 연금 복지 혜택이 줄어들 것이란 불안과 불만이 있다.
서민과 저소득층은 삶이 점점 팍팍해지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