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마라톤대회 15곳 살펴봤더니… 질병사망 보장 확인된 대회 단 2곳뿐 보험사 인수 제한에 개인정보 관리 부담… 참가자 안전망 확대 '높은 문턱’ 결승선까지 남은 거리는 500m. 서울 도심 마라톤 하프코스 20.6 지점에서 쓰러진 20대 여성 러너는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

그가 출전한 대회의 참가 유의사항에는 "사망, 상해, 기타 보험은 개인보험으로 처리해야 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부상하거나 사망하면 개인보험으로 해결하란 얘기다.

도심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러너들이 달리고 있는 모습. /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 마라톤 대회 중 발생하는 사망 및 부상 사고에 대해 주최 측이 실질적인 상해보험 대신 과실을 입증해야 보상받는 영업배상책임보험 위주로 운영하고 있어 참가자 안전망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서울레이스 참가자의 사망 사고를 계기로 대규모 스포츠 행사의 보험 제도 개선과 법적 근거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마라톤 대회 참가자가 크게 다치거나 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