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보건당국이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건강보험 적용 여부를 심사하고 있습니다. 비만 환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취지라는데, 안 그래도 부족한 건강보험 재정에 큰 부담이 될 거란 우려도 나옵니다.

한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비만치료제 성지로 불리는 서울의 한 약국 골목입니다.

비만치료제를 구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비만치료제는 2024년 10월 위고비에 이어 지난해 8월 마운자로까지 출시되면서 수요가 가파르게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 2,100만 개 넘게 공급됐습니다. 한미약품의 국산 비만치료제 에페도 곧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한국 노보는 환자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 지난주 위고비의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신청했습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한 달에 최소 20만 원이 넘는 약값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는 것은 물론, 무분별한 처방과 오남용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험소식] '살 빼는 약' 위고비 건강보험 적용되나… 이르면 내주 급여 신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