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시나가와구 한 철로에 전철이 지나고 있다. 도쿄/홍석재 특파원 “무료에 가까운 요금으로 버스를 마음대로 갈아타며 절을 찾아 명물 메밀국수(소바)를 먹었던 게 아주 기억에 남아요.”
일본 유명 만화가 스가야 미쓰루는 22일 한겨레와 이메일 인터뷰에서 도쿄도가 70살 이상 어르신에게 발급하는 ‘실버 패스’의 효용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무료에 가까울 만큼 저렴한 대중교통 연간 패스로 도쿄도 안에서 ‘장거리 여행’을 떠나곤 한다.
스가야는 “우선 (도쿄도가 운영하는) 도영 지하철로 고다이라시까지 가서 도영 버스 최장노선을 타고 오메시까지 1시간15분을 이동했던 적이 있다”며 “버스 요금만 540엔(4700원)이지만 실버 패스 덕분에 돈을 내진 않는다”고 말했다. 스가야는 한국에도 잘 알려진 1970년대 일본 유명 특촬물(특수촬영 영화) ‘가면라이더’의 만화판으로 데뷔한 유명 만화가다. 1983년에는 일본 전자오락 세대 문화를 만화로 옮긴 ‘게임센터 아라시’와 ‘곤니치와 마이콘’으로 쇼가쿠칸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