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후 재난 피해를 보상하는 안전보험이 어디까지 보장되고 얼마나 지급됐는지, 그 내역을 MBC가 확보해 분석해봤습니다. 같은 피해에도 지역마다 보장 여부나 금액이 달랐습니다.

류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자체 안전보험은 기후재난 피해를 촘촘히 보장하고 있을까?

지자체들은 더 자주 더 크게 발생하고 있는 기후재난을 대비해 주민들을 위한 기후보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폭염으로 온열질환 진단을 받았다고 가정해봤습니다.

울산 4개 구는 진단비 10만 원, 울주군은 20만 원에 입원 위로금도 지급합니다. 경남은 함양 20만 원, 산청과 하동은 10만 원이지만 거제는 별도 진단비가 없습니다.

같은 시·도 안에서도 보장 여부와 금액이 다릅니다. MBC는 전국 17개 시·도에 정보공개 청구해 기후·자연재해 보장 항목과 한도, 지난 3년간 실제 보험금 지급 내역을 확인해봤습니다.

광역이 직접 운영하는 곳은 광역 기준으로 시·군·구가 운영하는 곳은 공개된 기초단체별 내용까지 분석했습니다. 전수조사에서 드러난 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