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연금과 유족연금 겹치면?…90% "내 연금 받는다" 부부가 함께 열심히 평생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부했는데, 막상 연금을 받을 때가 되어 한 사람이 사망하면 남은 사람은 연금을 다 받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나요?
최근 국민연금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배우자 사망 등으로 유족연금과 본인의 노령연금이 동시에 발생할 때 '본인의 노령연금'을 선택하는 수급자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이유 때문에 이러한 선택 쏠림 현상이 나타났는지, 그리고 현행 제도의 한계점은 무엇인지 핵심만 보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1.
국민연금 중복급여 조정 제도란? 국민연금은 한 사람에게 둘 이상의 연금 수급권이 발생했을 때 원칙적으로 하나의 급여만 선택해서 받도록 하는 '중복급여 조정 제도'를 두고 있습니다.
이는 한정된 사회보험 재원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국민에게 혜택을 공평하게 나누기 위한 취지입니다. 하지만 내가 낸 보험료가 있는데 선택하지 않은 연금의 지급이 전액 정지되다 보니, "부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