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잇슈머니 시작합니다. 권혁중 경제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나도 모르게 가입된 공짜 보험'입니다. 요즘 낮 기온이 39도까지 오르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런데 폭염으로 병원에 가면 보험금을 주는 보험에, 내가 신청도 안 했는데 이미 가입돼 있다? 이게 무슨 얘기인가요?

답변 네, 지자체가 보험료를 전액 부담하고 주민을 자동으로 가입시키는 '공공 정책보험' 이야기입니다. 요즘 폭염 때문에 가장 주목받는 게 바로 '경기 기후보험'입니다.

대상은 1,440만 경기도민 전원입니다.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이라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고, 도내 등록 외국인과 외국 국적 동포도 포함되며 보험료는 경기도가 전액 부담합니다. 2025년 3월 전국 최초로 시행된 제도로, 경기도민 입장에선 낸 돈 없이 받을 권리만 있는 보험인 셈입니다.

보장 내용이 올해 더 세졌습니다. 일반 도민 기준 온열·한랭질환 진단비가 기존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인상됐고, 기후재해 사고에 따른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