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22년 조선화재해상보험으로 시작… 1950년대 손보사로 재정비 - 메리츠금융그룹 핵심 캐시카우로 자리매김… 주주환원도 강화 민족 자본으로 출발해 100년이 넘는 업력을 이어온 메리츠화재가 한국 금융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사진=메리츠화재] 민족 자본으로 출발해 100년이 넘는 업력을 이어온 메리츠화재가 한국 금융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일제강점기인 1922년 10월 설립된 조선화재해상보험에서 시작됐다. 당시 일본계 보험사들이 국내 손해보험 시장을 독점하며 조선인 기업과 재산에 불리한 요율을 적용하자, 박승직(두산그룹 창업주)을 비롯한 경성의 대표적 민족 상공인들이 한반도 금융 주권을 지키고 민족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해방 후 1950년 동양화재해상보험으로 사명을 바꾼 뒤, 1956년 7월 국내 보험사 최초이자 대한증권거래소 13호 기업으로 증시에 상장하며 현대적 손해보험사의 틀을 갖췄다. 1967년 한진그룹 계열사로 편입되어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