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세 이상 수급자 47.3%, 독거가구도 꾸준히 증가 수급자 가족 만족도 84.6%…가족 돌봄 부담 완화 효과 확인 초고령사회가 본격화되면서 장기요양보험 수급자들의 돌봄 수요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 10명 중 7명은 건강이 악화되더라도 요양시설보다 자신이 살던 집에서 계속 생활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재가 중심 장기요양서비스를 확대하고 돌봄 인력 처우 개선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7일 '2025년 장기요양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운영 현황과 향후 정책 방향을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장기요양 수급자와 가족, 장기요양기관, 장기요양요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돌봄 환경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조사 결과 장기요양 수급자의 고령화는 더욱 뚜렷해졌다.

전체 수급자 가운데 8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47.3%로 2022년보다 3.1%포인트 증가했다. 재가급여를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