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최고 37도…오전 6시부터 폐지 수거 달궈진 손잡이 잡고 좁은 차도서 159 끌어 서울 폐지 수거 노인 2400명…70대 이상 90% 소득보장·노인일자리 연계 등 맞춤형 지원 필요 [서울=뉴시스] 폐지를 수거하는 임천호(65)씨가 지난 4일 서울 성북구 일대에서 리어카를 끌고 이동하고 있다. 2026.08.04. [email protected] "날씨도 더운데 이 땡볕에 돌아다니는 게 진짜 힘들지. 솔직히 박스를 팔아서 돈을 얼마나 벌겠어."
서울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치솟은 지난 4일, 뉴시스는 서울 성북구 일대에서 폐지를 수거하는 임천호(65)씨의 작업에 동행했다. 모자와 기능성 반팔 티셔츠, 긴 바지 차림의 임씨를 만난 것은 오전 9시께 성북구 삼선동의 한 고물상 앞.
임씨는 오전 6시부터 3시간 동안 모은 폐지를 리어카에 싣고 고물상을 찾은 참이었다. 고물상에 폐지를 내려놓은 임씨는 "집에 가봤자 할 일이 없다"며 곧바로 빈 리어카를 끌고 다시 성신여대역 인근 상권으로 향했다.
임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