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구 박세민 연구위원 "환차익만 볼 게 아니라 환손실 가능성도 충분히 안내해야" 원·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을 이어가면서 달러보험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환율 상승에만 초점을 맞춘 가입은 오히려 예상치 못한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달러보험은 환율 변동에 따라 보험료와 보험금의 실제 가치가 달라지는 상품인 만큼, 판매 과정에서 환위험에 대한 설명을 강화하고 소비자가 스스로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보험연구원 박세민 연구위원은 최근 발표한 '고환율 국면의 달러보험 소비자 위험과 과제' 보고서에서 "달러보험은 외화자산을 보유하는 효과가 있지만, 동시에 환율 변동 위험을 소비자가 직접 부담하는 금융상품이라는 점을 충분히 인식해야 한다"며 "고환율이 지속된다고 해서 환차익만 기대하는 접근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달러보험은 자산 분산과 환헤지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험료를 달러로 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