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석남 물류센터 화재 발생과 보험 뒤에 숨은 책임 전쟁 인천 서구 석남동에 위치한 쿠팡 32물류센터(석남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진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사건의 초점은 막대한 재산 피해 규모와 향후 전개될 '책임 소재 공방'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발생했던 쿠팡 이천 덕평 물류센터 화재 당시에는 건물 소유주가 쿠팡이었기 때문에 피해 산정과 보험 처리가 비교적 단순했습니다.

당시 쿠팡은 약 3,400억 원의 손실을 입었지만, 재산종합보험을 통해 약 3,600억 원의 보험금을 수령하며 금전적 타격을 전액 보전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인천 석남 물류센터 화재는 다릅니다.

건물 소유사, 시설관리사, 운영 주체가 각각 분리된 복잡한 구조를 띠고 있어, 향후 화재 원인 조사 결과에 따라 수천억 원대 구상권이 청구되는 '책임 전쟁'이 발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1. 건물주와 쿠팡 모두 든든한 보험 가입… 피해 복구 '안전판' 작동 이번 화재 역시 대규모 재산 피해가 예상되지만,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