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료 인상에도 손해율 악화…'8주룰' 도입 지연에 적자 구조 고착화 우려 올해 초 자동차보험료가 5년 만에 전격 인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5대 대형 손해보험사의 손해율이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정비수가 및 인건비 인상 폭이 보험료 인상분을 웃돈 데다, 과잉진료를 막을 핵심 카드로 꼽혔던 '8주룰' 도입이 반년 넘게 표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하반기 본격적인 침수철과 휴가철이 겹치면서 자동차보험 적자 폭이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 현황과 '8주룰' 지연 원인, 그리고 향후 전망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5대 손보사 상반기 손해율 현황: '적자선' 이미 돌파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이른바 5대 대형 손해보험사의 올해 1~6월 누적 손해율(단순 평균)은 84.1%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포인트(p) 상승한 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