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은퇴 후 생활을 고민하는 분들 많으시죠. 집 한 채만 있는 은퇴자들에겐 주택연금이 노후 소득 절벽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민간 주택연금도 출시 1년만에 안착했다는 평가입니다. 민간과 공적 주택연금의 차이는 어떻게 될까요, 또 연금으로는 얼마를 받을 수 있는 건지 <돈이 보이는 경제>에서 허유하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시세 20억 원대 아파트에 사는 86살 이정태 어르신. 국민연금과 수십년 간 모은 돈으로 아껴 쓰다 두 달 전 시중 은행 주택연금에 가입했습니다.

부부가 받는 한달 연금은 약 700만원. 여생이 여유로워졌습니다.

이정태 / 서울 성동구 "마음의 여유가 일단 생기잖아요. 평생 그 집에 살면서 그 집을 보장 받는거 아니에요."

이정태 어르신이 가입한 것은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에서는 유일하게 '혁신 금융서비스'로 지정한 하나금융그룹의 내집연금. 출시 1년만에 260명이 가입했고, 주택가액으로는 3300억원에 달합니다.

공시지가 12억원, 시세로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