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문화] 1500년 전 신라 공주의 마지막 길, 경주 쪽샘 고분서 장례식 재현 1550년 전,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신라 왕족 공주의 마지막 번영과 안식을 기리는 장례 모습이 경주에서 그대로 재현됩니다. 국가유산청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2026년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경북 경주 쪽샘유적발굴관에서 ‘경주 쪽샘 44호분 장례 재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1500여 년 만에 베일을 벗는 신라인들의 생생한 장례 문화와 축조 실험 과정을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경주 쪽샘 44호분 축조공정 9단계 진행 모습.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제공 1.

경주 쪽샘 44호분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이번 장례 재현식의 배경이 되는 쪽샘 44호분은 신라 왕족인 어린 여성이 묻혔을 것으로 추정되는 전형적인 돌무지덧널무덤입니다.

이 무덤은 발굴 당시부터 역사학계의 엄청난 주목을 받았습니다. 무덤 주인공의 높은 신분을 증명하는 화려한 유물들이 대거 쏟아졌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유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