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보험사기 등의 혐의로 2년 반 동안 2억 원을 뜯어낸 일당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유흥가나 관광지에 잠복했다가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음주 운전자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그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형 승용차가 삼거리 교차로를 향해 달려갑니다.

다른 방향에서도 승합차가 교차로에 진입하면서 부딪칩니다. 보험금을 타 내기 위해 두 차량의 운전자가 공모한 고의 사고였습니다.

모퉁이에서 대기하던 승용차가 갑자기 속도를 높여 마주 오던 차와 충돌합니다. 상대 차량은 사전에 물색해 둔 음주 운전 차량이었습니다.

해당 차량의 동선을 실시간으로 일당과 공유한 끝에 사고를 낸 겁니다. 지인에게 술을 권한 뒤 음주 운전을 하게 하고, 다른 일당이 사고를 내 합의금 명목으로 돈을 가로채기도 했습니다.

[사기 피해자/음성변조 : "물질적으로, 금전적으로 좀 많이 제가 도와줬던 동생이에요. 제일 옆에 친하다고 생각한 사람이 제일 무서운 것 같아요."]

보험사기 범행에 가담한 사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