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노인이 공원 벤치에 앉아 호수를 바라보고 있다(사진: 구글 제미나이 AI 이미지 생성). 고령화와 평균수명 증가로 은퇴 후 재취업을 선택하는 노년층이 늘고 있다.

통계청의 「2025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55세에서 79세 사이 고령층의 고용률은 59.5%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조사에서 고령층의 69.4%는 앞으로도 계속 일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으며, 이 역시 역대 최고치다.

과거에는 정년퇴직 이후 노동시장을 떠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새로운 자격증을 취득해 제2의 직업을 찾는 사례도 늘고 있다. 올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재취업한 김모(62, 부산시 남구) 씨를 만나 은퇴 이후 삶의 변화를 들어봤다.

정년퇴직 이후 찾아온 변화 김 씨는 일반 회사에서 근무하다 60세에 정년퇴직했다. 퇴직 전에는 여유로운 생활을 기대했지만 실제 생활은 예상과 달랐다.

김 씨는 “처음에는 이제 좀 쉬겠구나 생각했는데 오히려 허전했다”며 “아침에 일어나도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