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첫 독립 손해사정사무소…농촌 고령층 보험 소비자 권리 보호 강조 농작업 사고·교통사고·후유장해 보상 상담 증가…전문 상담 접근성 과제 김현규 손해사정사가 경북 의성군 의성읍 사무실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보험증권은 사고가 나기 전까지 지갑 속에 잠들어 있는 종이에 가깝다.

그러나 사고가 발생하는 순간, 그 안의 문장 하나하나는 보험금 규모를 좌우하는 기준이 된다. 사고 경위, 진단명, 치료 기간, 후유장해 여부, 과실 비율, 약관 문구가 맞물리며 보상 여부와 금액이 달라진다.

특히 고령층과 농업 종사자가 많은 농촌 지역에서는 보험금 청구 절차가 여전히 낯선 영역이다. 사고가 나도 어떤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어느 시점에 전문가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 몰라 권리를 놓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경북 의성군 의성읍 문소3길 한 건물 2층에 자리한 김현규 손해사정사무소는 이 같은 현실 속에서 2023년 7월 문을 열었다. 의성 지역 최초의 독립 손해사정사 사무소다.

교통사고, 질병 진단과 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