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노인에 대한 구조적 분석·돌봄 지원체계 중요 한국의 고령화는 가파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고령 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심신의 건강 유지를 지원하는 노인복지 정책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최근 공개된 노인학대 현황은 노년층이 겪는 삶의 이면을 일부 드러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고령화 [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얼마 전 발표한 지난해 노인학대 신고 건수는 2만6천578건으로, 이 중 7천973건이 학대 사례로 판정됐다.
전국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접수돼 현장조사와 상담 등을 거친 사례들이다. 노인학대가 발생한 장소로는 가정(88.7%)이 가장 많았고, 다음은 노인의료복지시설(7.4%)이었다.
피해노인 중에선 여성(76.5%)이 훨씬 많았다. 매년 되풀이되는 이러한 현상은 노인 취약층에 대한 구조적 분석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성 인지적 관점의 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은 이미 제기된 바 있다. 노인학대 현황은 고령화 추세를 여실히 드러낸다.
피해노인 중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