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보험업계 대표 판매 상품이었던 뇌혈관질환(뇌출혈·뇌졸중·뇌경색) 진단비 특약이 최근 보험금 부지급 분쟁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고령화와 생활습관 변화 등으로 뇌혈관질환 환자와 보험금 청구가 늘어나면서 진단 기준과 약관 해석을 둘러싼 보험사와 소비자 간 갈등도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환자 늘고 보험금 청구 급증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보험 관련 소송과 민원 현장에서는 뇌혈관질환 진단비 분쟁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법무법인에서 보험 손해사정 업무를 수행하는 손해사정사 A씨는 "보험업계 현장에서는 뇌혈관 진단비 관련 분쟁이 활발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전문의 진단과 보험사 판단이 엇갈리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실제 뇌혈관질환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에 따르면 뇌혈관질환(I60~I69) 환자 수는 2018년 96만7311명에서 2022년 117만1534명으로 21.1%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뇌졸중(I60~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