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예별손해보험(옛 MG손해보험)이 자본 확충 부담과 높은 손해율 탓에 인수합병(M&A) 시장에서 계륵 같은 존재로 남아 있습니다. 매각을 성사하기 위해서는 예금보험공사의 대대적인 자금 투입이 불가피한데요.

반대로 매각에 실패할 경우 부실이 대형 보험사들로 전가될 수밖에 없는 난감한 상황입니다. 예별손보 인수 매력도 낮아 15일 금융권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예별손보의 M&A에 관심을 두는 곳으로 교보생명·한국투자금융지주·OK금융그룹·태광그룹(흥국생명·화재) 등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앞서 1000억원대 부실자산이 정리되고 이전 매각보다 높은 예보의 지원이 예상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늘었지만, 여전히 인수 부담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예별손보 재무건전성과 보유 중인 보험 계약의 부실이 원매자들의 발목을 잡는 핵심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자본잠식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로 투입해야 하는 자금 부담이 상당하고 보유 계약의 포트폴리오 수익성이 우량하지 못하다는 분석이 뒤따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