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부터 60대까지…평범한 일상 속 파고든 범죄 보험사기 적발 1조1571억…사람 줄어도 금액 늘어 “공짜 치료입니다” 미끼에 나도 모르게 공범될 수도 자진 정정하면 착오지만, 방치 시 형사처벌 대상으로 가벼운 접촉 사고로 2주 진단을 받은 30대 직장인 이 모 씨는 지인의 권유로 한 달 넘게 병원에 누웠다. 받아낸 보험금은 700만원.
그러나 반년 뒤 돌아온 것은 외출·카드 사용 내역이 담긴 보험사의 환수·수사 의뢰 통보였다. 2025년 한 해 보험사기로 적발된 인원만 10만5743명.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 정말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일까. # 30대 직장인 이 모 씨는 지난해 가벼운 교통사고로 2주 진단을 받았다.
그런데 지인이 “어차피 보험 있으니 길게 누워 있어도 된다”고 권하자 별다른 의심 없이 한 달 넘게 입원했다. 퇴원 뒤 실손보험과 정액보험에 각각 보험금을 청구해 합산 700만원 가까이 받았다.
문제가 불거진 건 반년 뒤였다. 보험사가 입원 기간 중 외출 기록과 카드 사용 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