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도로 위 안전을 지키고 선량한 운전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는 교통 보험사기를 뿌리뽑기 위해 대대적인 단속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단속 기간은 2026년 6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약 3개월간이며, 단속 주체는 전국 시도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 25개소로 지정된 ‘교통사고 보험사기 전담팀’의 활동이 전개된다.
단속 대상은 고의 교통사고 유발과 허위·과장 광고를 통한 조직적 보험사기 등으로, 정부와 경찰은 이 같은 강도 높은 노력이 교통 보험사기의 악질성과 피해 규모를 차단하는 데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교통 보험사기로 인한 피해자는 당장의 사고 공포뿐 아니라 형사처벌, 벌점·범칙금 같은 행정처분, 향후 보험료 할증 등의 억울한 부담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피해를 키우는 중대한 범죄로 간주된다.
지난 수년간의 단속 통계를 통해 트렌드와 심각성이 드러난다는 점도 강조된다. 경찰은 지난 4년간 강력한 단속으로 총 12,902건을 적발하고 6,261명을 검거했으며, 구속은 153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인 2025년 한 해에만 2,612건을 적발해 1,122명을 붙잡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와 함께 피의자 연령대와 직업 분석에서 뚜렷한 특징이 확인된다. 2030 세대의 비중은 72.1%로 높아, 20대와 30대 젊은 층이 고의 사고 수법을 SNS나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쉽게 접하고 순간적인 유혹에 넘어가는 사례가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직업별로는 무직이 20%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고, 경제적 자립이 어렵거나 고정 수입이 없는 상황에서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보험사기에 손을 대는 경우가 다수인 것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