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와 장애가 겹칠 때 학대는 더 깊어진다"… 노인학대예방의 날, 가려진 고령 장애인의 위험 매년 6월 15일은 '노인학대예방의 날'입니다. 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한 대한민국에서 노인 인권 보호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수많은 어르신이 가정, 시설, 지역사회 안에서 학대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우리가 주목해야 할 복지 사각지대가 있습니다. 바로 '고령 장애인'입니다.

이들은 '노인'과 '장애인'이라는 이중의 취약성을 동시에 안고 있어 학대 범죄에 더욱 무방비하게 노출되곤 합니다. 다가오는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침묵 속에 가려진 고령 장애인의 학대 실태와 대책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증가하는 노인학대, 왜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을까? 노인학대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신체적 폭력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언어폭력, 정서적 학대, 경제적 착취(재산 가로채기 등), 방임(돌봄 소홀), 유기 등 매우 다양한 형태로 우리 주변에 존재합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 등의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