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을 법정 수급 연령보다 앞당겨 받는 '조기노령연금' 수급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은퇴 이후 생계 공백을 버티기 어려운 고령층이 늘어나면서, 연금 감액 부담에도 조기 수령을 선택하는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조기노령연금은 최대 5년 먼저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1년 앞당길 때마다 연금액이 6%씩 줄어듭니다. 5년 일찍 받을 경우 평생 원래 연금의 70%만 수령하게 돼 이른바 ‘감액연금’으로 불립니다. 가령, 연금액이 당초 월 100만원이었던 가입자가 70만원으로 줄어드는 셈입니다.
그럼에도 조기연금 수급자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올해 조기노령연금 수급자는 103만 266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020년 62만여 명 수준과 비교하면 6년 만에 40만 명 넘게 증가한 겁니다.
특히 2023년 이후 증가세가 더욱 가팔라졌고, 지난해 7월에는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연금보험 조기 수령 조건과 주의사항에 대하여 연금보험 조기 수령 조건과 주의사항에 대하여 고령화 시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