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판결] 모포에 감긴 아내와 새벽 질주… 육군 부사관의 잔혹한 ‘살인 은폐극’ 전말 가장 안전한 울타리가 되어야 할 가족 사이에서 벌어진 잔혹한 범죄는 언제나 사회에 큰 충격을 안깁니다. 지난 2023년 강원 동해시에서 발생했던 한 교통사고 역시 단순한 비극인 줄 알았으나, 그 실상은 남편의 치밀한 '살인 은폐극'이었습니다.
아내를 살해한 뒤 교통사고로 위장해 범행을 숨기려 했던 육군 부사관 A씨. 1심과 2심을 거쳐 대법원 최종 판결까지 내려진 이 사건의 전말과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결정적 증거들을 정리했습니다. 1. 단순 교통사고인 줄 알았는데… 쏟아진 의혹들 사건은 2023년 3월 8일 새벽, 강원 동해시 구호동의 한 도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육군 모 부대 소속 A(47) 원사가 몰던 싼타페 차량이 도로 옆 옹벽을 그대로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내 B(41)씨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초기에는 늦은 새벽 발생한 안타까운 단순 교통사고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