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보험사기 적발현황/그래픽=윤선정 금융당국이 연간 추정액 10조원에 달하는 보험사기를 획기적으로 막기 위해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보험사기 방지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보험금 지급 내역 등의 금융정보와 의료비·수사 정보 등을 한 곳에 집적해 보험사기 공범까지 AI로 빈틈없이 잡아내는 방식이다.
지난해 전격 도입한 보이스피싱 정보공유·분석 AI 플랫폼(ASAP·AI-based anti-phishing Sharing & Analysis Platform)을 보험사기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20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신용정보원, 보험개발원, 금융보안원, 생·손보협회 및 보험사들과 보험사기 방지 플랫폼 구축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지난 2016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제정 이후 10년이 지났지만 보험사기 규모가 해마다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만큼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보험사기 적발액은 지난해 1조1571억원(금감원)으로 보이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