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정부가 처음으로 외로움 문제를 전담할 차관을 지정했습니다. 점점 심각해지는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인데요.
얼마나 심각한지, 그리고 정부의 구상은 뭔지, 사회정책부 이상배 기자와 따져보겠습니다. 먼저, 우리나라의 사회적 고립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가요?
[기자] 인구 고령화와 1인 가구의 증가로 사회적 고립이 전 연령대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먼저, 가족이나 친척과 교류가 없는 비율을 보시면요. 20대 청년층과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높은 U자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20대와 은퇴 이후의 고령층에서 사회적 교류가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외출을 거의 하지 않는 은둔의 경우 60세가 넘어가면서 급증했고요. 65세 이상의 34%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앵커] 청년들은 취업 등 상황이 변하면 고립에서 벗어나기도 하는데 고령자의 경우 고독사로 이어지기도 해서 큰 문제잖아요?
[기자] 고독사는 사회적 고립의 가장 비극적인 결과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