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퇴직 공무원들에게 지급되는 공무원연금의 적자가 지난해에만 9조 원을 훌쩍 넘었습니다. 부족한 돈은 결국 국민의 혈세로 메워졌는데요.
적자는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개혁 논의는 제자리걸음입니다. 안정모 기자입니다. 【 기자 】 퇴직 공무원이 받는 공무원연금은 평균 274만 원.
국민연금 장기 가입자의 연금 평균 수령액보다 2.4배 많습니다. 공무원연금은 개인과 국가가 9%씩 부담해 보험료율이 국민연금보다 2배가량 많고, 가입 기간도 긴 구조입니다.
스탠딩 : 안정모 / 기자 - " 지난해 공무원연금공단 지출은 24조 원대로, 수입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공무원들이 내는 돈은 그대로인데 수급자 수는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 공무원연금공단이 정부에 요청한 적자 보전액은 9조 4051억 원, 부족분은 결국 정부와 지자체가 세금으로 메웠습니다.
문제는 이런 부담이 앞으로 더 커질 수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정부 재정 추계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8조 6천억 원으로 추정된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