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소식] 교통사고 '나이롱 환자' 막는 8주룰, 왜 시행이 늦어질까? (자동차보험 vs 한의계 갈등) 교통사고가 났을 때, 가벼운 타박상임에도 불구하고 수개월간 입원하거나 통원 치료를 받으며 보험금을 청구하는 이른바 ‘나이롱 환자’ 문제는 고질적인 자동차보험료 인상의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정부가 ‘8주룰’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시행을 앞두고 이해관계자 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8주룰이 무엇인지, 그리고 왜 도입이 지연되고 있는지 그 이면의 쟁점들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8주룰'이란 무엇인가요?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8주룰’은 상해 등급이 낮은(12~14등급) 경상환자가 사고 후 8주 이상 치료를 지속할 경우, 추가적인 진단서 제출이나 별도의 심사 절차를 거치게 하는 제도입니다.
도입 배경: 보험개발원 통계에 따르면 경상환자의 약 90%가 8주 이내에 치료를 마칩니다. 즉, 8주를 넘기는 치료는 의학적 필요성보다 '합의금을 높이기 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