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나가는 차량에 고의로 팔을 부딪치는 이른바 '손목치기' 수법으로 석 달 동안 80차례나 돈을 뜯어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고 처리에 부담을 느끼는 택시 기사들의 심리를 이용해 현금 합의를 요구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옥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골목을 걷는 남성.
다가오는 차에 다짜고짜 팔을 부딪칩니다. 또 다른 골목에선 지나가는 택시에 몸을 갖다 댑니다.
그러고는 운전자에게 합의금을 요구합니다. [차량 보험사기 피의자/음성변조 : "(10만 원.)
운전 조심하세요. (네, 10만 원이면 이야기 다 끝났습니다.)"]
운행 중인 차에 고의로 팔을 부딪치는 이른바 '손목치기' 범행입니다. [차량 보험사기 신고자/음성변조 : "제 잘못인 줄 알고, 그 사람이 와서 '왜 그렇게 세게 달리냐'면서, '여기가 고속도로냐'면서 그렇게 하시길래, 당연히 저는 사람이 치였으니까 제 잘못인 줄 알고 계속 죄송하다고…."]
이런 방식으로 지난 1월부터 석 달 동안 저지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