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만 ‘우수음식점’, 장애인에겐 넘지 못할 문턱… 인천시 행정의 민낯 인천광역시가 지정한 ‘우수음식점’이 정작 교통약자인 장애인들에게는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맛과 위생 점수는 높을지 몰라도, 휠체어를 탄 시민이 출입조차 할 수 없는 곳이 태반이기 때문입니다. 2026년 현재, 인천시의 우수음식점 관리 실태와 제도적 허점을 짚어보았습니다. 10cm 문턱에 막힌 점심식사, 장애인 배려 없는 ‘우수’ 타이틀 지난 19일, 인천 남동구의 한 우수음식점 앞에서는 안타까운 광경이 목격되었습니다.
점심 식사를 위해 식당을 찾은 지체장애인 오현태 씨(46)는 식당 입구의 10cm 남짓한 문턱을 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러야 했습니다. 결국 그는 일행의 부축을 받아 겨우 내부로 들어갔지만, 밖에 세워둔 휠체어 걱정에 식사를 제대로 마치지도 못한 채 자리를 떠났습니다.
연수구의 상황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우수음식점을 찾은 김한수 씨(52)는 화장실을 이용하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