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부터 노년까지 확산되는 ‘외로운 죽음’…통계와 현장 간 괴리 속 제도 한계 지적 영도경찰서 권종호 형사가 데일리한국과의 인터뷰에서 고독사를 넘어선 외로운 죽음의 실태와 복지 사각지대 문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부산언론협회 제공 “고독사라는 말에 갇혀 있기보다 지금은 외로운 죽음을 봐야 합니다.”
영도 지역에서 장기간 고독사 현장을 직접 경험해온 영도경찰서 권종호 형사는 데일리한국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사회의 가장 심각한 변화로 ‘외로운 죽음’을 꼽았다. 자살, 1인 가구의 임종, 사회적 단절 속 사망까지 포괄하는 이 개념이 이미 일상화되면서 기존 고독사 논의의 범위를 넘어섰다는 설명이다.
그는 고독사를 특정 계층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단절이 구조적으로 고착되면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죽음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전과 비교해 고독사 현장 자체의 분위기가 크게 달라진 것은 아니지만, 그 바깥에서 외로운 죽음은 더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외로움이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