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대회 중 보행자 충돌 사고, '주최 측 관리 부실' 3억 5천만 원 배상 판결 대규모 마라톤 대회가 진행되던 중 코스를 횡단하던 보행자가 참가자와 충돌해 식물인간 상태에 빠지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법원은 대회를 주관한 주체와 운영 대행사에 엄효한 안전 관리 책임을 물어 수억 원대의 배상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번 판결은 공공장소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의 안전 가이드라인에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1. 사건의 개요: 즐거웠던 축제 뒤에 가려진 비극 2023년 11월, 서울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잠실주경기장에 이르는 대규모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약 3만 5,000명의 참가자가 도심을 달리는 대규모 행사였습니다. 사고 발생: 오전 9시경, 여의도공원 인근 마라톤 코스 내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여성 A 씨가 달려오던 참가자 D 씨와 강력하게 충돌했습니다.
피해 상황: 이 사고로 A 씨는 외상성 경막하 출혈을 일으켜 응급 수술을 받았으나,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