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자동차 사고 경상 환자의 치료비 보장 기간을 8주로 제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나이롱 환자' 차단이 목적인데요.
하지만, 정작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범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든세 살 박영선 씨는 지난해 12월 골목에서 튀어나온 차량과 부딪쳤습니다.
사고 후유증으로 허리 부위의 신경관이 좁아지면서 왼쪽 다리까지 통증이 생겼습니다. 인터뷰 : 박영선 / 교통사고 피해자 - "전에는 그렇게 많이 안 아팠는데, 사고 후에 다리에 힘이 없고, 걷는 데 불편하고…."
경상 환자지만, 고령이어서 장기 치료가 필요하다는 게 의료진 판단입니다. 인터뷰 : 강진영 / 한의사 - "한 3~6개월 정도의 치료 기간이 최소한으로 필요해 보이고, 일반적인 젊은 남자와 비교했을 때는 치료 속도가 조금 더뎌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박 씨가 안정적으로 병원을 찾을 수 있는 건 치료비를 자동차 보험금으로 보전받기 때문인데, 앞으로는 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