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애라 부친 신영교 인터뷰 가족·지인 불러 ‘엔딩파티’ 열어 비용 100만원 사위 차인표가 내 마당엔 아내 봉안묘…매일 만나 배우 신애라 씨의 부친인 신영교 씨(89)가 남양주 자택 앞마당에 있는 아내의 봉안묘 앞에 앉아 생각에 잠겼다. [이승환 기자] 배우 신애라 씨의 부친 신영교 씨(89)는 삶과 죽음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실천해온 인물이다.
지난해 10월 ‘생전 장례식(엔딩파티)’을 직접 치르며 자신의 삶을 정리한 신씨는 이후 하루하루를 보다 소중하게 여기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 그는 최근 경기도 남양주 산골 자택에서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죽음은 갑작스레 당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맞이하는 것”이라며 “살아 있을 때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감사와 마음을 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씨는 인터뷰 내내 아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2004년 위암으로 아내를 떠나보낸 뒤 남다른 장례 문화를 실행했다. 아내 봉안묘를 집 마당에 직접 만든 것이다.
지금도 매일같이 아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