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새 55% 성장한 펫보험…조류·파충류는 여전히 보장 밖 펫보험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지만 보장 대상은 여전히 ‘댕냥이’ 중심에 머물러 있다. 펫보험은 높은 동물병원 치료비 부담을 줄여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는 상황을 막고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상품이지만, 소동물을 키우는 보호자들은 의료 혜택을 받기 힘든 실정이다.

서울 중구에서 한 시민이 반려 쥐를 산책하고 있다. 사진=윤채현 인턴기자 “저희 펫보험은 강아지랑 고양이만 해당되어서요.

앵무새는 가입이 힘드세요.” “고객님, 도마뱀은 아직 상품이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소동물의 펫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문의하자 상담원들로부터 불가능하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일부 동물의 보장 가능 여부를 재차 확인했지만 관련 상품은 없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펫보험 업계에서 점유율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메리츠화재와 DB손해보험 모두 강아지와 고양이를 제외한 동물의 보험 가입은 불가능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메리츠·한화·롯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