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당국이 자동차 보험료 인상 요인 억제를 위해 품질 인증 부품 수리 활성화를 재추진한다. 금융 당국은 지난해 자동차 수리 시 품질 인증 부품을 우선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정치권과 소비자 단체의 반발로 철회한 바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올해 품질 인증 부품 사용 시 보험료를 먼저 깎아주는 특약 도입 등을 통해 자동차 보험료 인상 요인을 억제할 계획이다.

자동차 보험을 계약하면서 자동차 수리 시 품질 인증 부품을 사용하기로 특약을 맺으면 보험료를 깎아주는 방식이다. 구체적인 방안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차량 운행과 관련이 적은 외장 부품(범퍼·보닛·펜더 등)에 한정해 보험료를 10%가량 할인해주는 방식 등이 거론된다.

일러스트=조선DB 품질 인증 부품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자동차 제조사에서 출고된 자동차에 장착된 부품을 대체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인증한 부품이다. 순정 부품과 비교했을 때 성능과 품질이 동일하거나 유사하지만 가격은 60% 수준에 불과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