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존속살해 사건 보험금 노리고 엄마 살해 대법원, 징역 25년 확정 60대 어머니에게 독성 물질을 몰래 먹여 살해한 30대 딸. (사진=뉴시스) 2023년 3월 29일 자신의 어머니에게 독성 물질을 먹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딸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사건은 빚에 몰린 딸이 어머니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르면서 발생했다. A씨(38)는 극심한 채무에 시달리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었다.
A씨는 대출로 인한 빚을 또 다른 대출로 막는 이른바 ‘돌려막기’를 반복했고 개인회생 절차를 밟는 중에도 사채를 통해 빚을 이어갔다. 2019년 이후 휴직과 퇴직으로 수입마저 끊기자 어머니 B씨(61) 명의로 몰래 대출을 받거나 금품을 훔쳐 급한 채무변제에 사용하는 등 자신의 채무를 어머니에게 전가했다. 이후 어머니 B씨가 이 사실을 알게 돼 A씨를 질책했고 두 사람의 갈등은 깊어졌다.
A씨는 반복되는 질책과 채권 추심 압박 속에서 어머니에 대한 원망이 커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