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액보상·실손보상 특성 모두 가졌지만 생보는 일반사망, 손보는 상해사망·후유장해 고액 진단비 vs 특약 세분화…차이는 흐려져 보험 시장에는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이라는 두 개의 커다란 기둥이 있습니다. 생명보험은 사람의 생사와 관련된 경제적 위험을, 손해보험은 재산상의 실제 손해를 보장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최근 소비자들은 두 업권의 차이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바로 두 영역의 특성을 모두 가진 '제3보험' 때문인데요.

제3보험은 생명보험의 정액보상적 특성과 손해보험의 실손보상적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보험입니다. 사람이 질병에 걸리거나 재해로 상해를 당했을 경우, 간병이 필요한 상태일 경우를 보장해 질병보험·상해보험·간병보험 등으로 구분됩니다.

이를 묶어서 통상 '건강보험'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제3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보상 방식이 혼합돼 있다는 점입니다.

특정 질병이 진단되면 약정된 금액을 지급하는 정액 보상 구조를 갖는 동시에 실제 병원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