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돌봄제도 시행 첫날 통합돌봄 서비스 전국 시행이 시작한 27일 오후 서울 금천구 시흥5동 주민센터에서 1호 신청자 정 모 씨가 통합돌봄 신청 상담을 받는 모습. /사진=이민형 기자 “보릿고개도 넘기고, 6·25도 겪었지.

그렇게 안 죽고 살았는데 이제 나라에서 돌봐준다니 얼마나 고마워요. 자식들보다 낫지.” 27일 오후 서울 금천구 시흥5동 주민센터.

전국적으로 통합돌봄 서비스 신청이 본격 시작된 첫날, 이곳에서 접수창구를 찾은 첫 신청자는 80대 후반의 정모씨였다. 왼쪽 다리를 다쳐 거동이 불편한 그는 주민센터 직원과 함께 차를 타고 센터에 도착했다.

창구 앞 의자에 앉은 정씨는 서류를 받아 들고도 몇번이나 “고맙다”는 말을 꺼냈다. 접수에는 총 10분 남짓 걸렸다.

담당자는 정씨에게 신분증을 건네받은 뒤 신청 접수 결과는 종이 안내가 편한지, 문자 안내가 편한지부터 차근차근 물었다. 이어 미리 준비한 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를 한 장씩 넘기며 서명할 자리를 짚어줬다.

눈이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