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가구 죽음 내몬 소극 복지] 경직적 행정 기준, 위기 발굴·지원 한계 복지 신청주의 탓, 기초급여 지원 못해 행정망, 시흥 딸 사망 6년간 포착 실패 전문가, 지원 대상 찾는 적극 복지 주문 지난 18일 울산 울주군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남매와 30대 아빠의 발인식이 22일 엄수됐다. 사진은 빈소에 영정이 놓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울산 사남매, 경기 시흥 세 살 딸, 전북 군산 일가족 사건 등 돌보던 가족을 살해하거나 함께 목숨을 끊는 '핏줄 살인'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범행을 저지른 이들에게 1차적 책임이 있지만 국내의 '소극 복지' 체계도 범행을 방치하거나 부추겼다는 비판이 나온다.

경직된 행정 기준에 갇힌 복지 시스템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이런 비극은 언제든 되풀이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울산 사남매 사건은 18일 울주군의 한 빌라에서 30대 남성 A씨가 미성년 자녀 4명과 숨진 채 발견되면서 알려졌다.

현장에는 고된 육아와 경제적 어려움을 적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