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당 힘든 업무량 주고 고충 호소도 외면… 특별사법경찰대 투입해 조사 뒤 직위해제 2026년 1월19일 최미정씨가 세종시 국무총리비서실·국무조정실 앞에서 ‘직위해제’ 관련 억울함을 호소하는 1인시위를 하고 있다.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제공 영양사 최미정씨는 한쪽 다리에 장애가 있어 지팡이를 짚고 다닌다.

장애 때문에 고난도 많았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한다. 충북 청주여자교도소에서 20여 년 동안 일하며 근무평가에서 우수·탁월 평가를 받곤 했다.

법무부 장관 표창, 대전지방교정청장 표창 등 다수 기관장의 표창장 11개를 받았다. 같은 청주 지역에서 일하는 영양사 동료는 “급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요리를 배우러 다닌다거나 조리원들과의 협업을 고민하는 모습을 봐왔다”며 “전국영양사학술대회도 열심히 참석했고, 충북영양사협회 임원으로 봉사도 했다”고 말했다.

문제는 최씨가 청주여자교도소와 담벼락 하나를 사이에 둔 청주교도소로 자리를 옮기면서 일어났다. 한 급수 높은 6급(주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