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차로변경 사고 과실비율, 왜 '5:5'가 아니라 '8:2'일까? 도로 위에서 1차로와 3차로에 있던 차가 동시에 2차로로 들어오려다 '쾅!'
부딪히는 사고, 흔히 보셨을 겁니다. 많은 운전자가 "동시에 들어왔으니 반반(5:5) 아냐?"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 법원(서울중앙지법 2024나77510)은 8대 2라는 명확한 판결을 내놓았습니다. 오늘은 판사가 어떤 기준으로 이 과실 비율을 결정했는지 사고 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차로변경의 구조'에 대해 정리해 드립니다. 1.
사건의 재구성: 1차로 vs 3차로의 대결 편도 4차로 도로, 2차로가 비어 있는 상황에서 두 차량이 운명의 조우를 합니다. 피고 차량(3차로): 깜빡이를 미리 켜고 여유 있게 2차로로 진입 중이었습니다.
원고 차량(1차로): 피고보다 뒤늦게, 하지만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로 2차로에 '끼어들기'를 시도했습니다. 결과: 원고 차량의 오른쪽 뒷부분과 피고 차량의 왼쪽 앞 범퍼가 충돌했습니다.
원고 측 보험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