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돈’ 사라진 설계사, 초기 소득 절벽 현실로 보험사는 ‘비용 리스크’ 털고 사업비 안정화 기대 /연합뉴스 보험업계의 ‘황금 알’로 불리던 선지급 수수료 시대가 저물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보험 판매수수료 규제인 ‘1200% 룰’ 확대와 수수료 분급(기간별로 나눠 지급) 유도에 나서면서 설계사의 수입 구조는 단기 집중형에서 장기 관리형으로 전환을 맞이했다.

이는 설계사의 소득 감소로 이어지는 반면, 보험사에는 비용 안정화라는 반사이익을 안겨줄 전망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보험 부문 업무설명회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1200% 룰은 보험 모집 수수료 총액을 연간 보험료의 1200% 이내로 제한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계약 체결 초기 수수료 비중이 높은 구조가 일반적이었다.

설계사들은 계약 성사 직후 대규모 수수료를 선지급받는 방식으로 수익을 확보해왔다. 분급 체계가 도입되면 수수료가 계약 유지 기간에 따라 나눠 지급되면서 초기 수입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