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우리의 장례이야기] 대안적인 장례에는 이런 것도 있습니다 '나의 장례식을 부탁해' 워크시트를 작성 중인 참여자나눔과나눔 앞선 글 '장례는 허례허식? 이런 장례식도 있습니다'(https://omn.kr/2h4ah)에서 "탈상품화만큼 중요한 것은 한국 사회가 장례 의례에 대한 상을 고르게 가지는 것"이라고 이야기했지요.

그에 대해 몇몇 분이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우리가 어떤 상을 가져야 할지, 대안적인 장례의 예시를 들어주면 좋겠다"고요.

서울시 공영장례·지원 상담센터를 운영하는 나눔과나눔은 몇 해 전부터 '나의 장례식을 부탁해'라는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참여자가 직접 '사전장례의향서'를 작성하면서 자신의 장례를 기획해 보는 워크숍입니다.

그 워크숍의 여는 말로 나눔과나눔이 애용하는 문장이 있습니다. "장례식을 꼭 장례식장에서 해야 할까요?"

장례식장에서 장례를 치르기 시작한 것은 생각보다 최근의 일입니다. 1990년대를 기점으로 하여 장례식장 장례가 보편화되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