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년간 은폐됐던 세 살배기의 죽음, 이런 비극을 막기 위해 정부는 매년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는 만 3살 아동을 찾아가 안전을 확인하는데요. 이 조사에서 숨진 아이가 안전하게 잘 있다고 보고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홍성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숨진 아이의 사망 추정 시기는 2020년 2월입니다.

이듬해 10월 보건복지부는 집에서 양육하는 만 3살 아동 2만 천여 명을 전수 조사했습니다. 이른바 '원영이 사건'을 계기로 도입된 아동 학대 방지 대책입니다.

숨진 아이도 이때 조사 대상이었습니다. 주민센터 담당 공무원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동 안전을 확인하고, 학대가 의심되거나 수상한 정황이 있다면 수사 의뢰나 신고를 해야 합니다.

당시 조사 결과는 어땠을까? 담당 공무원이 아이와 엄마가 집 밖에서 함께 있는걸 확인했다고 보고했습니다.

'특이 사항 없음'으로 분류했습니다. 아이가 숨진 지 1년 반이 지났지만, 안전한 걸로 파악한 겁니다.

실제로 당시 복지부는 전수조사에서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