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분향소도 없이 잊혀지는 이들을 만나러 가는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경기도 이천 자갈공장에서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사망한 베트남 노동자 응웬 반 뚜안 님 사고 현장 기도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지난 10일 새벽, 경기도 이천에 있는 자갈 가공업체에서 베트남 이주노동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사망했다. 기사로 소식을 접한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아래 조계종 사노위)는 곧바로 사고 현장을 찾았다.

돌과 자갈이 가득 쌓여있는 공장은 사람 한 명 없이 고요했다. 종이에 '亡 베트남 노동자'를 꾹꾹 눌러써 위패를 세우고 기도를 올렸다.

이후 소식이 알려지면서 응웬 반 뚜안님의 이름을 찾았고 빈소를 차렸다.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이주노동자 중대재해가 반복되는 것에 대한 근본 대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도 열렸다.

그러나 대부분의 죽음은 한 줄의 단신으로, 그마저 전해지지 않으며 끝난다. 분향소도 조문객도 없이 안치실에만 놓여있는 경우도 많다.

억울한 죽음을 위로하기 위해 조계종 사노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