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 4개사 청구 24건→3264건…금액도 94배 ‘쑥’ 위고비와 달리 ‘당뇨 허가’에 틈새 우회 청구 노려 허위 청구 사례도 잇따라…‘빙산의 일각’ 가능성도 “규모 커지기 전 관리·감독·단속 더 철저히 해야” 마운자로가 당뇨 허가까지 받아 실손 청구 통로로 이용되고 있다는 지적에 금융당국에서도 병원 주도 보험사기의 주된 치료제로 마운자로를 지적했다. [게티이미지뱅크] 비만치료 주사제 마운자로의 실손의료보험금 청구가 출시 반년 만에 136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운자로는 같은 비만치료제인 위고비와 달리 당뇨병 치료제로도 허가돼 있어, 비만 목적 처방을 당뇨 치료로 포장해 실손보험금을 타 내는 우회 청구가 가능한 구조다. 관련 오남용 사례가 잇따르면서 보험업계와 금융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10일 국내 주요 손해보험 4개사(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메리츠화재) 합산 실손보험 청구 지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마운자로 관련 실손 청구 건수는 지난해 8월 24건에서 올해 2월 ...